[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우완 투수 세스 루고가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필요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데이'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구단 소식통을 인용, 루고가 팔굼치 내측측부인대(UCL)에 경미한 파열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루고는 시즌 준비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검진을 받았다. 1차 검진에서는 염증만 발견됐지만, 2차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 세스 루고는 팔꿈치 인대에 경미한 손상이 발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술은 필요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루고는 자가혈 주사(PRP, Platelet Rich Plasma) 치료를 받은 뒤 3주에서 6주간 휴식을 취하며 상태
2011년 드래프트에서 34라운드에 메츠에 지명된 루고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17경기(선발 8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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