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 개막전 선발 주니어 게라가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브루어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게라를 오른 종아리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좌완 브렌드 서터가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콜업됐다.
게라는 하루 전 밀러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3회말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번트 후 1루로 달리던 찰나 갑작스런 부상과 함께 통증을 호소했고, 바로 강판됐다.
↑ 밀워키 개막전 선발 게라는 번트 도중 종아리를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베네수엘라 출신인 게라는 지난 시즌 20경기에 선발로 나서 121 2/3이닝을 소화하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2.81의 좋은 성적을 기록, 이번 시즌 밀워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 일정에 차질을 빚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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