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전 후반 각각 다섯 골씩을 몰아치며 인도에 대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6시30분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인도와의 1차전에서 10-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전반 12분 강유미가 기록한 선제골을 시작으로 19분엔 이민아가, 28분과 36분엔 이금민이 연속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까지 이은미가 득점을 하며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 한국 여자축구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1차전 인도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금민.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대표팀은 오는 7일 북한과 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