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정환 9단(24)이 41개월 연속 한국바둑 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기원은 “2017년도 4월 랭킹에서 박정환 9단이 1위를 차지, 41개월 연속 왕자에 올랐다”라고 5일 발표했다.
박정환 9단은 지난달보다 9점이 하락한 9878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제22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8강에서 김지석 9단에 패해 랭킹점수 16점이 하락한 2위 신진서 6단(9775점)보다 103점이 앞섰다.
↑ 한국바둑 랭킹 박정환 1위. 사진=한국기원 제공 |
그러나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이야마 유타 9단(일본), 미위팅 9단(중국)을 연파하고 우승했다.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는 이창호 9단을 꺾
톱10은 변동이 없다. 이세돌·박영훈·김지석·최철한 9단, 이동훈 8단, 안성준 7단, 강동윤·원성진 9단이 3~10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바둑 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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