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결승골로 토트넘이 호조를 이어갔으나 개인에 대한 현지 평가는 상대적으로 박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스완지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19승 8무 3패 득실차 +38 승점 65로 2위. 정규시즌 5연승이자 컵 대회를 포함하면 7승 1무로 8경기 연속 무패다.
스포츠방송 ESPN은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공격을 이끌어갈 만한 선수라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빈센트 얀선(23·네덜란드)과의 호흡으로 득점했으나 경기 나머지 상당 시간은 조용했다”고 지적했다.
↑ 손흥민 결승골은 토트넘의 스완지 원정경기에서 나왔다. 득점 후 모습. 사진(웨일스 스완지)=AFPPBBNews=News1 |
손흥민은 이번 시즌 38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59.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1에 달한다. EPL로 한정하면 55.2분-0.94로 이런 경향이 더 뚜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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