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랜 부상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LA다저스의 류현진(30), 복귀전 목표를 제시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6이닝은 던져야 한다. 무사히 던졌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시즌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 네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14이닝 4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6이닝 소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이 투구 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로버츠는 마에다 켄타와 리치 힐을 각각 투구 수 77개와 75개에서 교체했다.
감독의 연이은 '퀵후크'에 대해 류현진은 "크게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캠프 때도 투수들이 거의 다 80개 안팎에서 던졌다. 첫 경기고 그래서 적게
류현진의 2017시즌 첫 등판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5시 10분에 열린다. 미국 현지에서는 스포츠넷LA(다저스), ROOT스포츠(콜로라도)와 MLB네트워크가 생중계하며, 한국에서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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