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30)이 하루에만 3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최정은 8일 문학 NC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번의 타석에서 3개의 아치를 그렸다. 첫 타석 1회 0-0 동점 상황서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3루서는 투런 홈런으로 상대 선발 구창모를 조기강판 시켰다.
↑ SK 와이번스 최정이 1경기 3개의 아치를 그렸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최정이 1경기서 3개의 홈런을 때려낸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연타석 홈런 9차례 등 1경기 2홈런은 여러 차례 기록했지만(최근 기록 201
경기 전까지 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최정은 이 경기서만 3개를 추가하면서 총 4홈런으로 전준우(롯데,3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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