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자신의 한 시즌 커리어하이 역사도 새로 썼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왓포드 전에 오른쪽 공격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팀 동료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돕더니 전반 종료 직전 시원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골까지 만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11분 크로스를 받은 뒤 논스톱으로 슛을 때려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왓포드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에서 11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동시에 각종 컵 대회를 포함해 18번 째 골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17골)을 넘어섬과 동시에 2년 만에 10골 이상을 기록해 건재함을 자랑했다.
↑ 손흥민 2골 1도움.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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