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마이너리그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박병호,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3회 좌전안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미치 가버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4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그는 7회에는 볼넷을 골랐고,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미치 가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첫 2루타를 신고했다.
↑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한 박병호, 시작이 좋다. 사진= MK스포츠 DB |
로체스터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시라큐스 선발 조 로스는 2 2/3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난조를 보였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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