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2골 1도움을 현지 언론도 칭찬했다.
토트넘은 8일 왓포드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를 4-0으로 이겼다. 20승 8무 3패 득실차 +42 승점 68로 2위. 1위 첼시(75)를 7점 차로 쫓고 있다.
손흥민은 4-2-3-1 대형의 왼쪽 날개로 88분을 뛰었다. 선제골 어시스트 포함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손흥민은 왓포드에 치명적인 존재였다”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아르헨티나) 감독의 스타팅 멤버 선택은 옳았다”고 평가했다.
↑ 손흥민 2골 1도움을 외국 방송도 호평했다. 왓포드와의 EPL 홈경기 개인 2번째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손흥민은 컵 대회까지 39경기 18골 8도움. 경기당 60.5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 0.99를 기록했다. 이러한 경향은 EPL로 한정하면 56.4분-1.06으로 더 뚜렷해진다.
“초반부터 왼쪽에서 왓포드를 위협했다”고 분석한
손흥민은 2016-17시즌 왼쪽 날개로 9골 4도움, 투톱 포함 중앙공격수로는 7골 2도움. 오른쪽 날개(2도움)와 공격형 미드필더(1골)로도 성과를 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