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 11~20일 개최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A-Pool’이 11~20일 강릉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마지막 테스트이벤트 성격을 겸한다. 해당 세계선수권은 랭킹에 따라 1~3부리그 성격의 A·B·C 풀(pool)로 나뉘어 대회가 열린다. 최하위는 강등, 우승국은 승격하는 형태다.
한국과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등 7팀 110여 명이 참가한다. 1~5위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직행하며 나머지는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을 갈 수 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선수들이 스케이트 대신 퍽(puck)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의 양날(Double-blade)이 달린 썰매를 통해 움직이며, 한쪽 끝에는 썰매 추진을 위한 픽(pick)과 다른 한쪽에는 퍽을 칠 수 있는 블레이드(blade)가 달린 스틱을 사용한다.
각 팀은 6명의 플레이어(골키퍼 1, 디펜스 2, 포워드 3)로 구성되며, 경기 시간은 15분씩 3피리어드로 진행, 피리어드 간 15분의 휴식시간이 부여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