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전준우(31·롯데 자이언츠)가 옆구리 근육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전준우는 1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타격 연습 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으러 갔다. 애초 전준우는 9일 사직 LG전에서 몸에 맞는 공의 여파로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아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검사 결과 근육파열로 나왔다. 예상 치료기간은 4주다.
롯데로서는 비상이다. 전준우는 올 해 롯데 타선을 이끄는 주역 중 한 명이다. 리드오프를 맡아 8경기에서 타율 0.371 4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추후 치료기간과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 전준우가 옆구리 근육 파열로 4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