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파울로 디발라(24)의 멀티골에 힘입어 유벤투스가 강적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오몬테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제압했다. 디발라가 전반전에서만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디발라는 선제결승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 6분 후안 콰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공을 왼발로 슛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가 1-0으로 앞선 전반 2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의 컷백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파울로 디발라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꺾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4강 진출에 유리해졌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였던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를 앞세웠음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양 팀의 2차전은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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