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청주 KB스타즈 프랜차이즈 스타 김수연(31)이 은퇴한다.
김수연은 지난 2014년 아킬레스건 파열과 무릎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반복한 끝에 지난 시즌 코트에 복귀했다. 그러나 체력적 부담과 부상 부위의 통증으로 안정적 플레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구단과 상의해 은퇴를 결정했다. 당분간 가족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 KB스타즈 김수연이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KB스타즈 제공 |
KB스타즈는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왔던 프랜차이즈 스타 김수연을 충분히 대우할 계획이다. KB스타즈는 “차기 시즌 홈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은퇴식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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