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안더레흐트-맨유 경기를 앞둔 원정팀 두 주요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벨기에 브뤼셀 콩스탕 반덴스토크 스타디온에서는 14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1차전 안더레흐트-맨유가 열린다. 해당 대회 우승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으로 직행한다.
맨유 주장 웨인 루니(32·잉글랜드)는 안더레흐트 원정에 불참했다.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는 조제 모리뉴(54·포르투갈) 감독이 “루니는 자신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다. 발목이 좋지 않아 경기를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서 “주말이나 다음 주 출전이 가능한지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 안더레흐트-맨유에 웨인 루니가 불참하는 가운데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실전 소화에 대비하고 있다.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 팀 득점 후 기뻐하는 발렌시아와 루니의 모습.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루니는 이번 시즌 31경기 5골 10도움. 경기당 60.7분을 뛰면서 90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18인 명단에서 제외된 주전 오른쪽 수비수 안토니오 발렌시아(32·에콰도르)는 안더레흐트전에 투입될 분위기다. ‘로이터’는 “발렌시아는 경기 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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