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안더레흐트-맨유 경기에 임하는 원정팀 주전 골키퍼에 대한 이적설이 나왔다.
벨기에 브뤼셀 콩스탕 반덴스토크 스타디온에서는 14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1차전 안더레흐트-맨유가 열린다. 해당 대회 우승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으로 직행한다.
스페인 축구 매체 ‘돈발론’은 13일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달 동안 첼시 공격수 에덴 아자르(26·벨기에)와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7·스페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면서 “구단 최고 수뇌부는 최근 둘에 대한 계약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고 보도했다.
↑ 안더레흐트-맨유 경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 레알 계약 완료설이 제기됐다. 데헤아가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경기 도중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레알 주장을 겸직 중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보르도)=AFPBBNews=News1 |
데헤아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에
‘돈발론’은 “지네딘 지단(45·프랑스) 레알 감독은 둘을 영입하면 향후 몇 년 동안 스페인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경쟁자보다 나은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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