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를 통하여 현역 소방관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5일 로드FC 38이 열린다. 신동국(Team Force)은 2부리그 격인 ‘영건스 33’ 제2경기(라이트급·-70kg)로 임병하(Team Finish)와 대결한다.
아마추어 시절 신동국은 계약 체중 -71.7kg 경기에 2차례 임하여 1승 1패를 기록했다. 프로 공식전 그리고 라이트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 로드FC 소방관 신동국이 영건스 33 계체 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그랜드힐튼서울)=천정환 기자 |
그랜드힐튼서울에서 14일 진행된 계체 통과 후 신동국은 “전국 소방관 4만3000명을 대표하여 강인함을 보여주러 나왔다”면서 “앞으로 대전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주변 소방관들을 봤을 때 밝은 미소 한 번 보여주면 큰 힘이 된다”고 당부한 신동국은 “앞으로도 본업과 격투기 선수 모
신동국은 2009년 전국소방왕선발대회 우승자다. 종합격투기는 평소 눈여겨본 운동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고 전해진다.
앞으로 신동국의 로드FC 출전료는 화재피해 가구 및 화상 환자를 위해 기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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