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오늘(15일)로 딱 300일 남았습니다.
태극전사들의 본격적인 올림픽 대비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얻은 메달 55개 중 43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습니다.
동계올림픽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지난 주말 남녀 대표팀을 확정하고 일찌감치 올림픽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심석희와 최민정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임효준과 황대헌이 앞장서는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2개가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최민정 / 여자 쇼트트랙 대표선수
- "(올림픽까지) 진짜 최선을 다해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후회가 없는 그런 과정을 만들어서 후회 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어요."
대한체육회가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후보로 꼽는 이상화·이승훈·김보름은 다음 달 초 대표 소집을 앞두고 개인 훈련 중입니다.
올림픽 시즌에 나갈 대표 선발이 오는 10월 예정된 만큼 올여름에는 그 어느 해보다 혹독한 체력훈련으로 몸을 만들 계획입니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
스노보드 이상호도 8월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앞두고 다음 달부터 체력훈련을 시작합니다.
올림픽까지 300일. 태극전사들이 금메달을 위한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