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30) 과거 타이틀전에 대한 정황설명이 나왔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3일 제 1·3대 UFC 페더급(-66kg) 챔피언 조제 알도(31·브라질)의 5차 방어전 상대로 임했으나 4라운드 2분 펀치 TKO를 당했다.
당시 알도의 원래 상대는 훗날 제6대 UFC 라이트급(-70kg) 챔피언이 되는 앤소니 페티스(30·미국)였다. 페티스가 무릎을 다치면서 정찬성에게 차례가 돌아왔다.
↑ UFC 정찬성의 페더급 타이틀전 참여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제 알도의 5차 방어에 도전했던 UFC 163 포스터. |
정찬성은 3연승 중이었으나 타이틀전 자격이 주어진 것은 의외였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UFC 라이트급 9위 더스틴 포이리에(28·미국)의 이야기는 달랐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 정키가 운영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포이리에는 “UFC 온 퓨얼 3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나와 정찬성의 대결은 페더급 타이틀도전자결정전이었다”고 말했다. 정찬성이
포이리에는 UFC 통산 17전 1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급으로 올라가서도 5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이다. 정찬성은 페더급 공식랭킹 6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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