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이 '닥치고 공격'이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상주를 대파하고 K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개막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은 전반 13분 만에 에델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에두의 추가골 덕분에 2대 0으로 앞선 후반 22분, 에델이 다시 한번 득점하면서 전북은 승기를 잡았습니다.
국가대표 공격수 김신욱은 후반 35분 감각적인 칩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개막 6경기에서 4승2무를 거둔 전북은 4대 1 대승을 거두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지난 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제주는 강원에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해 3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제주는 전반 시작과 함께, 그리고 후반 23분에 세트 피스로 실점해 후반 막판 득점에도 1대 2로 졌습니다.
난타전 속에 한 골씩 주고받은 울산과 서울은 승부를 가리진 못했습니다.
수원은 광주와 0대 0으로 비겨 5무1패를 기록, 첫 승 기회를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