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안더레흐트에서 홈팀 승리를 주도한 공격수가 프로경력 최초로 단일시즌 10득점을 바라보게 됐다.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21일(한국시각)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안더레흐트가 열렸다. 경기는 연장 끝에 맨유가 2-1로 이겼다. 1차전 1-1과 함께 합계 3-2로 준결승에 올라갔다.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20·잉글랜드)는 1골 1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0분 헨리크 미키타리안(28·아르메니아)가 오른발 선제골을 넣도록 도왔다. 연장 후반 2분에는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30·벨기에)의 헤딩 패스를 왼발 결승골로 연결했다.
↑ 맨유-안더레흐트 2016-17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결승 득점 후 마커스 래쉬포드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래쉬포드는 44경기 9골 4도움이 됐다. 전년도 공격포인트 8득점 2어시스트를 넘어섰다.
래쉬포드는 2016-17시즌 왼쪽 날개(23경기 2골 2도움)로 가장 많
최근 4경기로 한정하면 3골 2도움으로 완연한 상승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골과 유로파리그 1득점 2어시스트로 자국 무대와 유럽클럽대항전을 가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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