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음바페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킬리앙 음바페(19·AS모나코)는 20일(한국시간) 모나코 폰트빌레 루이 2세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에 모나코는 3-1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6-3으로 도르트문트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음바페는 4경기 동안 5골을 기록하며 라울 곤살레스(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보유한 대회 최연소 5골 기록을 경신했다. 만 19세의 젊은 선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전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발 선제골을 넣으며,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16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1·2차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팀 8강행에 힘을 실었고,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
음바페의 활약으로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게 된 AS모나코는 21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상대와 다음 달 3일 1차전을 치른다. 4강에 오른 또 다른 팀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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