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투타 밸런스가 고민인 LG 트윈스. 그래도 사령탑은 기다림을 강조했다.
LG는 개막 후 상승세와 하락세를 차례로 겪고 있다. 이제는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한 시점. 선발진은 물론 불펜진까지 안정세 추세를 보이고 있기에 시선은 터지지 않는 방망이에 쏠린다. 초반만 하더라도 이형종, 이천웅 등 기대주들과 오지환, 박용택으로 구성된 터줏대감들이 상호작용하며 끌어주는 듯 했지만 최근 침묵에 빠질 때 동시에 잠잠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양상문(사진) LG 감독이 팀 타격부진에도 믿음과 기다림을 강조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양 감독은 이어 “3~4년 정도는 풀로 시즌을 치러야 몸 관리 및 상대투수 대처 등의 노하
한편 개막 후 주로 2번 타자로 나섰던 오지환은 이날 9번 타순에 위치한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기에 수비와 공격에서 부담을 덜하게 하겠다는 양 감독의 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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