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BA 이번 포스트시즌 경쟁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다른 팀들의 격차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스포츠방송 ESPN은 22일(한국시간) 엘로를 자체 개량한 알고리즘으로 계산한 2017 NBA 플레이오프 제패확률을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5%로 1위에 올랐다.
나머지 팀들은 모두 10% 미만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9%로 2위, 워싱턴 위저즈와 휴스턴 로키츠가 5%로 뒤를 이었다.
↑ NBA 플레이오프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팀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목됐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콘퍼런스 8강 2차전 득점 후 스테판 커리의 모습. 사진(미국 오클랜드)=AFPBBNews=News1 |
5% 미만 1% 이상은 6팀이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유타 재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가 3%, 토론토 랩터스가 2%, 밀워키 벅스가 1%.
나머지 6팀은 1% 미만으로 평가됐다. 보스턴 셀틱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애틀랜타 호크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여기에 해당한
‘엘로 평점 시스템(Elo rating system)’은 미국 물리학자 故 아르파드 엘로가 만든 우열판정공식으로 국제체스연맹 공식순위계산에 사용된다. 농구 외에도 미식축구·바둑·축구·야구·아이스하키·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 팀·선수 전력측정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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