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BA 보스턴 셀틱스가 포스트시즌 1라운드 탈락의 벼랑 끝에 몰리는 것은 일단 피했다.
보스턴은 22일(한국시각) 시카고 불스와의 2017 NBA 플레이오프 콘퍼런스 준준결승 3차전 원정경기에서 104-87로 이겼다. 1번 시드임에도 정규리그 8위와의 홈경기를 잇달아 진 충격이 조금은 완화됐다.
스포츠방송 ESPN은 “보스턴이 17점 차로 이긴 것은 플레이오프 2패 후 3차전으로는 역대 NBA 3번째 대승”이라고 보도했다.
↑ NBA 보스턴 셀틱스가 2017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알 호포드가 시카고 불스의 집중견제를 받으며 공격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알 호포드(31)가 18점 8리바운드 6도움 득실마진 +11로 보스턴 수훈갑이었다. 아이제아 토마스(28)도 16점 2리바운드 9도움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드웨인 웨이드(35)가 18점 3도움 2블록슛, 크리스티아누
리바운드는 52-37로 앞섰으나 실책 역시 18-13으로 보스턴보다 많았다. 야투 및 3점 성공률도 39.3%-47.7%와 28.6%-45.9%로 시카고의 열세가 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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