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슬럼프에 빠진 야수들이 나란히 2군행을 통보 받았다. 삼성은 외국인타자 러프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침묵하는 박건우(두산) 역시 국해성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삼성은 22일 러프를 제외하고 포수 나원탁을 등록했다. 포수 자원을 늘리려는 포석도 있으나 러프의 심각한 부진이 주된 이유다.
삼성이 4번타자로 영입한 러프는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0(60타수 9안타)로 부진했다. 2홈런 5타점으로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했다.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외국인타자 러프는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LG도 투수 한 자리를 바꿨다. 최성훈을 말소하면서 신승현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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