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허정협(27)이 롯데 상대로 또 다시 홈런을 가동했다.
허정협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두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등장한 허정협은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2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때렸다. 지난 21일 롯데전 연타석 홈런에 이은 시즌 5호 홈런. 앞서 허정협은 지난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올해 5개의 홈런 중 4개를 롯데 상대로 터트리고 있는 것이다.
↑ 3일 오후 고척스카아돔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 말 무사 1루에서 넥센 허정협이 2점 홈런을 치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