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19경기에서 팀타율 0.229로 공격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칼을 빼들었다.
매리너스는 24일(한국시간)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1루수 댄 보겔백이 콜업됐고,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이 양도지명 처리됐다.
여기에 불펜에 변화를주기 위해 우완 체이스 데 용을 마이너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로 보내고 우완 크리스 헤스턴을 올렸다.
↑ 시애틀이 타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레오니스 마틴을 시즌 구상에서 제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마틴은 뛰어난 수비 능력 덕분에 주전 중견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타율 0.111 출루율 0.172 장타율 0.130 14삼진의 처참한 성적을 낸 끝에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마틴은 이번 시즌 연봉 조정을 통해 485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매리너스는 그를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할 수 있다. '팬
시애틀은 좌익수를 맡았던 재로드 다이슨이 중견수로 옮길 예정이며, 신인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익수로 나서는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