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충무공 이순신 데이’로 지정해 이벤트를 연다.
이날 경기는 충무공 정신을 계승하며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고 있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800여명과 함께 한다. NC는 명장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음력 3월 8일)에 진행하려 했으나, 야구팬들과 그 정신을 기념하고자 홈경기가 있는 27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 NC 다이노스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충무공 이순신 데이"로 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경기 전 해군 의장대 공연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며, 진해기지사령부 충무공 이순신함 최동규 상병이 시구를, 윤용익 원사가 시타를 맡는다. 진해기지사령부 성악병 김현웅 상병은 애국가를 부르며 승리를 기원한다.
NC 선수들은 새로운 ‘충무공 유니폼’을 착용한다. ‘두정갑’을 모티브로 했던 작년 유니폼에 이어, 이번에는 ‘거북선’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거북선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용두’를 형상화해 모자 앞면에 로고로 넣었고, 거북선 지붕의 육각 문양은 어깨 부분에 패턴으로 새겼다. 난중일기 문구가 들어간 유니폼 전면의 ‘NC DINOS’ 로고와 목 안쪽의 ‘필사즉생 필생즉사’ 문구는 이번 유니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센틱 충무공 유니폼과 모자는 마산야구장 내 어센틱샵과 NC 온라인샵(shop.ncdinos.com)을 통해 예약주문 가능하다. 25일부터 5월 7일까지 1차 접수를 받고&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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