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31)가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다이아몬드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2개. 1회 첫 타자 이형종에 안타를 맞은 다이아몬드는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헤쳐 나갔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 4회도 첫 타자 이형종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땅볼로 병살과 범타처리하며 실점 없이 넘어갔다. 5회에는 세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도, 상대 LG주자의 도루자와 땅볼 등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 25일 잠실구장에서 2017 프로야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SK 다이아몬드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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