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선발 셸비 밀러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팬랙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밀러가 현재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있으며 토미 존 수술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밀러는 지난 주말 LA다저스와 홈경기 등판 도중 팔뚝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다. 이후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셸비 밀러가 팔꿈치 인대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팔꿈치 인대가 손상된 투수들은 대부분 토미 존 수술을 받지만, 치료와 재활로 극복하는 경우도 있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대표적인 경우다. 밀러도 이같은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
그는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구단에서 나 자신과
지난 시즌 20경기에서 3승 12패 평균자책점 6.15의 재앙과 같은 성적을 낸 밀러는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4.09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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