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최원태(20)의 호투와 함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두산을 7-3으로 꺾고 시즌 10승(13패)째를 기록했다. 또한 두산과의 6경기서 5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타선에서는 처음 리드오프로 기용된 송성문(21)과 베테랑 이택근(37)이 멀티 히트를 때려내는 등 활약했다. 마운드는 단연 최원태였다. 선발 최원태는 8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하며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 넥센 선발 최원태가 27일 고척 두산전서 7회초 두산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이어 “맞아도 공격적으로 하자는 생각이
장정석 감독은 “오늘 승리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최원태라는 신예 투수가 나무랄 데 없는 피칭으로 8이닝까지 소화했다”고 최원태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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