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같은 지구 라이버 LA에인절스에 패했다.
텍사스는 2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시즌 10승 13패, 에인절스는 13승 12패를 기록했다.
8회초 알버트 푸홀스의 한방이 승부를 갈랐다. 푸홀스는 1사 1, 2루에서 제레미 제프레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다. 자신의 통산 594번째 홈런이자 통산 30번째 8회 이후 앞서가는 홈런이었다.
↑ 푸홀스가 8회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그러나 텍사스는 8회초 실점 이후에는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8회 데이빗 에르난데스, 9회 호세 알바레즈를 상대로 한 명도 1루 베이스를
추신수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득점권에서 6타수 안타를 기록했다. 7개의 안타로 3점을 냈다. 조너던 루크로이는 7회 2사에서 담장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의 수비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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