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5연패 후 4연승 행진에 나섰다.
전남은 29일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강원과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영욱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에 성공한 전남은 승점 9점을 확보, 단숨에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올 시즌 리그 첫 5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최하위로 추락던 전남의 상승세가 무섭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 전남 드래곤즈가 29일 강원FC를 누르고 4연승에 성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다급해진 강원은 만회골을 넣으려 노력했지만, 전남의 수비는 견고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김승용이 만회골을 터뜨린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상무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상주가 2-1로 이겼다. 승점 14점을 확보한 상주는 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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