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하늘(29)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하늘은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랑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까지 펼쳐진 혈투. 스즈키 아이(일본)와 연장에 돌입한 김하늘은 첫 번째 홀부터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60만엔(약 1억2800만원). 지난해 11월 시즌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오른 정상의 자리다. 2015년 JLPGA 투어 진출 이후 통산 4승째다.
↑ 김하늘이 올 시즌 JLPGA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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