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도핑규정을 어긴 삼성 포수 최경철(38)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정규시즌 출전정지 72경기 징계를 받았다. 삼성 구단 역시 1000만원의 제제금을 부과하게 됐다.
KBO는 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최경철의 소속구단 삼성에 선수단 관리소홀의 책임을 물어 리그규정 제24조 제4항 마호에 의거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최경철에 대해서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하여 KADA로부터 KBO리그 정규시즌 72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부과했으며, 제재는 최경철이 임시출전정지를 수용한 지난 4월7일부터 적용됐다.
최경철은 해당기간 동안 KBO리그는 물론 KBO 퓨처스리그 정규시즌에도 출장할 수 없다.
↑ 도핑규정을 어긴 최경철(사진)이 올 시즌 출전정지 72경기 징계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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