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0)가 시즌 10홈런을 달성했다.
스크럭스는 2일 잠실 LG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0-1로 지고 있던 7회초 1사 3루서 LG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역전을 알리는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 NC 스크럭스가 7회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시즌 10번째 홈런으로,
에릭 테임즈(밀워키)를 대신해 올 시즌 한국 무대를 처음 밟은 스크럭스는 대부분의 외국인 타자들이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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