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천정환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서울 삼성과 혈투 끝에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GC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종료 직전 이정현의 결승골로 삼성에 88–8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규시즌에 이어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창단 첫 통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KGC 김승기 감독이 오세근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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