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승리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레알은 호날두 덕분에 3-0으로 아틀레티코를 제압했다.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 후 “오늘 우리 팀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1차전에서 이겨 결승 진출에 유리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아틀레티코는 강팀이다. 그들이 그저 운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게 아니다. 우리는 다음 경기까지 계속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 스페인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행복하다. 그러나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관중석에서 울리는 휘슬 소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호날두는 “팬들이 나를 향해 휘슬을 불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늘 팬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카세미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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