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에 2연승을 거두며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서갔다.
4쿼터 48분동안 단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원정팀을 압도했다. 한 자리 수 이내로 격차가 좁혀질 때도 있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 케빈 듀란트가 유타 재즈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미국 오클랜드)=AFPBBNews=News1 |
케빈 듀란트가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스테판 커리도 23득점을 올렸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21득점을 기록했다.
유타는 고든 헤이워드가 33득점, 루디 고베어가 16득점 16리바운드, 쉘빈 맥이 14득점을 기록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홈구장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3차전에서 116-89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1쿼터 승부가 갈렸다. 12-12로 맞선 1분 6분 18초 남은 상황에서 마키프 모리스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22점을 넣는 사이 보스턴이 한 점도 넣지 못했다. 1분 29초를 남기고 34-12까지 벌어졌고, 그 격차가 끝까지 이어졌다.
존 월이 24득점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9득점 10리바운드, 마신 고탓이 13득점 16리바운드, 오토 포토 주니어가 19득점 8리바운드, 브래들리 빌이 11득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아이재아 토마스가 13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알 호포드가 16득점, 재 크라우더가 14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쿼터 9분 12초를 남기고는 양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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