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임기영(24·KIA)이 시즌 4승과 함께 1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임기영은 6일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94개. 임기영의 호투 속 KIA는 롯데를 3-0으로 꺾고 2위 NC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임기영 시즌 4승째(1패)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2.41에서 1.99로 낮아져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임기영은 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
1회 1사 후 나경민과 김문호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은 임기영은 이대호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큰 어려움 없이 막은 임기영은 4회 또 위기에 처했다. 이대호를 사구로 내보낸 뒤 강민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 몰렸다. 임기영은 2B 2S에서 최준석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2개를 한꺼번에 잡아냈다.
임기영은 6회에도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이대호를 중견수 뜬공, 강민호를 1루수 땅볼로 처
임기영의 4승과 KIA의 22승은 임창용이 지켰다. 9회 구원 등판한 임창용은 공 9개만 던져 롯데의 마지막 반격을 막았다. 오승환(277세이브)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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