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노승열(26)이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노승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의 이글포인트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다. 대회 셋째 날 5타를 줄인 노승열은 중간 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미뤄진 대회 2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시작됐다. 2라운드가 끝난 뒤 노승열은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34위였다. 그러나 노승열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보기는 단 1개로 막고 버디 6개 쓸어 담았다. 선두 리드와 2타 차라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 이후 PGA 투어 우승이 없는 노승열은 약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 노승열이 3년 만에 PGA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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