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유타 재즈는 처음으로 리드를 뱃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유타는 7일(한국시간)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 경기에서 91-102로 패배, 3연패로 벼랑끝에 몰렸다.
유타는 이날 2쿼터 막판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3쿼터 한때 9점차까지 앞섰다. 이번 시리즈에서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처음으로 리드를 뺏은 순간이었다.
↑ 유타는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처음으로 리드를 뺏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美 솔트 레이크 시티)=ⓒAFPBBNews = News1 |
유타는 고든 헤이워드가 29득점, 루디 고베어가 21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골든스테이트는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줬다. 케빈 듀란트가 38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스테판 커리는 11개 3점슛 시도중 3개 성공에 그쳤지만 어쨌든 23점을 넣었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9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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