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김세영(24)의 세계랭킹이 한 자릿수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8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랭킹 3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김세영이 LPGA 매치플레이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8위에 올랐다. 사진(멕시코시티)=AFPBBNews=News1 |
김세영은 이날 발표된 여자 세계랭킹에서도 8위에 안착했다. 지난주 대비 4계단 상승한 결과다. 지난 시즌을 랭킹 6위로 마쳤던 그는 올 초 부진으로 랭킹 12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81주 연속 랭킹 1위를 굳건히 했다. 주타누간은 매치플레이 준우승으로
박인비(29), 양희영(28), 장하나(25)는 순위가 각각 1계단씩 떨어져 7,9,10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9주 만에 톱10에 재입성했던 박성현(24) 역시 11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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