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29회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28·인천시청/팀지엠피)이 시즌 첫 공식 대회를 3관왕으로 마쳤다.
박태환은 8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수영장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시리즈 자유형 1500m를 15분06초38로 제패했다. 전날까지의 200·400m에 이은 대회 3번째 정상 등극.
15분06초38은 국제수영연맹(FINA) 공인 기준 2017시즌 1500m 16위에 해당한다. 200m는 세계 6위, 400m는 4위 기록으로 우승했다.
↑ 박태환이 2016년 제13회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 1500m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윈저)=AFPBBNews=News1 |
대한수영연맹은 타 대회 출전기록도 국가대표
박태환의 2017년 궁극적인 목표는 7월 14~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이다. 지난 대회를 참고하면 400m 7월 23일, 200m 24일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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