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강한 타구가 많지 않았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패배(1-5)를 공격의 패배로 진단했다.
배니스터는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경기를 마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강한 타구가 없었다. 공격적으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 2회 카를로스 고메즈가 도루 시도중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배니스터는 추신수의 홈런을 포함, 몇몇 장면을 떠올리며 "이 장면 이외에는 강한 타구가 없었다"며 타자들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그는 "몸쪽 바깥쪽 모두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스트라이크 아웃도 많았다. 투구를 쫓는 모습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텍사스 타자들이 고전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상대 투수가 잘던졌다는 얘기. 그는 "우리가 봐왔던 모습 그대로"라며 이날 5 1/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샌디에이고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칭찬했다.
그는 "타자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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