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역시 확실한 선택이었다. 두산 베어스가 10일 선발은 이날 예정된 더스틴 니퍼트(36)를 내보낸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와 두산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애초 이날 두산은 홍상삼, SK는 문승원을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우천으로 취소되자 두산 김태형 감독은 10일 선발로 홍상삼 대신 니퍼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SK 힐만 감독은 문승원을 그대로 10일 선발로 내세운다.
↑ 9일 잠실구장에서 "2017 KBO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SK 문승원은 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 자책점 6.90을 찍고 있다. 최근 등판인 5월 3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2홈런) 2탈삼진 7실점했다. 지난 4월21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서는 6⅔이닝 9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28) 선발 카드에 대해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평을 내렸다.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31)이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어서 불펜 홍상삼이 선발로 나서고 있다. 일단 첫 등판은 성공적이었다. 홍상삼은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