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신기록, 경기는 패했지만 한계 뛰어넘었다 ‘3880루타 도달’

↑ 이승엽 신기록 사진=MK스포츠 DB

삼성 이승엽이 통산 최다 홈런(447개)과 타점(1426), 득점(1301)에 이어 최다 루타 신기록을 썼다.

이승엽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승엽은 1대 1 동점으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LG 왼손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이승엽의 기록은 이로써 3880루타에 도달, 종전 기록 보유자인 양준혁(전 삼성)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날 팀이 1-6으로 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드립니다” “이승엽 선수 응원합니다” “대단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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