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마무리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가 어깨 동맥 응고 현상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13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파밀리아가 이날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루 전 메츠 구단은 파밀리아가 오른 어깨에서 동맥 응고가 발견돼 세인트루이스에서 로버트 톰슨 박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파밀리아는 오른쪽 어깨 동맥에 혈액 응고 현상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앨더슨 단장은 파밀리아가 받은 수술이 정확히 어떤 수술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하비가 받았던 것과는 다른 수술이며, 회복에 수개월의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파밀리아는 지난 오프시즌 기간 있었던 가정폭력 사건으로 15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복귀 이후 11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
파밀리아는 2014년 이후 241경기에 나서며 이 기간 메이저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41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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