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신성현(27)이 14일만에 선발로 출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신성현이 오재일 대신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신성현은 2번 1루수로 나선다.
지난 17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신성현은 좀처럼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두산의 내야진이 워낙 두터워 들어갈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성적도 타율 0.182, 4득점 7타점으로 부진한 편이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홍상삼에 대해서 “홍상삼이 투구수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상황을 봐서 함덕주가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두산 신성현이 13일 사직 롯데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